SK텔레콤-ADT캡스-SK인포섹, 세계보안엑스포 공동 참가...미래 융합보안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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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ADT캡스-SK인포섹, 세계보안엑스포 공동 참가...미래 융합보안 청사진 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3.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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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디움 IoT, 통합빌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 AI 및 클라우드 보안 첫 선

SK텔레콤의 보안 자회사 ADT캡스, SK인포섹이 보안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2019)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SK인포섹이 SECON2019에서 향후 보안 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융합보안’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6일 전했다.

SK텔레콤과 ADT캡스, SK인포섹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SECON2019에서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3사의 통신 및 ICT기술ㆍ물리보안ㆍ정보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ADT캡스, SK인포섹 등 3사가 국내 최대 보안엑스포 SECON2019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한다. 사진은 자율주행과 5G 기술을 활용한 주행과 주변 탐지, 전방 사고 등에 대응이 가능한 ADT캡스 출동서비스.

미래의 보안산업은 5G 상용화와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에 New ICT 기술이 접목된 ‘융합보안’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인공지능의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보안로봇 등이 접목된 보안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생체인식, 지능형 영상분석 등의 기술로 보안기업의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보안 3사, 구체적인 융합보안 청사진 제시

SK텔레콤과 ADT캡스, SK인포섹은 전시부스에 ‘ICT 융합보안’ 존을 만든다. 융합보안 존에는 ADT캡스의 물리보안과 SK인포섹의 정보보안에 SK텔레콤의 ICT 기술이 접목된 융합보안과 함께 양자기술을 활용한 양자암호보안에 대한 소개 등 보안서비스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SK인포섹은 국내 유일의 융합보안 관제플랫폼 ‘시큐디움 IoT’를 소개한다. 시큐디움IoT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운영기술(OT), 산업제어 등 산업에서 쓰이는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사이버 위협은 물론, 물리적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시큐디움IoT는 도시와 산업 현장을 담은 영상정보를 수집ㆍ분석해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지능형CCTV 관제 플랫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공공ㆍ산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SK인포섹은 글로벌 보안 기업을 중심으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사이버위협연합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ADT캡스는 맞춤형 통합빌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를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되는 무인경비 서비스 등 물리보안 영역을 넘어 엘리베이터 제어, 주차관리, 출입통제 등 빌딩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IT 영역인 지능형 영상감시와 에너지 제어 기능을 더해 건물 전체를 원스톱으로 관리ㆍ제어하는 융합보안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 양자암호 보안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세션과 함께 인공지는 시큐리티ㆍ클라우드 시큐리티를 선보인다. 스마트 스토어 등 IC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도 보여줄 예정이다.

<SK텔레콤 제공> 시큐디움 IoT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ICT 융합보안 존.

첫 3사 공동 행사…클라우드, AI, IoT, 스토어 등 다양한 보안 분야 선보여

SK텔레콤과 보안 자회사 ADT캡스, SK인포섹이 공동으로 보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2018년 자회사 편입 후 처음이다.

3사는 5G, AI, IoT, 클라우드 등 New ICT 기술과 ADT캡스의 출동보안, 영상보안, 출입보안 등 물리보안 영역과 SK인포섹의 정보보안 영역이 접목될 경우 어떤 보안서비스가 가능할 지를 다양하게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ICT 융합보안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시큐리티 ▲IoT 라이프케어 ▲스마트 스토어 등 전시부스를 총 5개 보안 영역으로 나누어 20여 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보안서비스의 미래 모습을 비욘드 시큐리티라는 주제로 표현해 제시할 예정이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ICT기술의 발전과 함께 도래할 미래사회는 보안의 영역이 통합되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는 융합보안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새로운 융합보안 영역을 개척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보안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보안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New IC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3사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의 융합 보안(Security)를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Safety)까지 지키는 새로운 보안서비스 영역을 개발하고 시장에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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