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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시장 경쟁체제 돌입... 오비맥주, 발포주 '필굿' 출시 발표

기사승인 2019.01.16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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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 상징 '필라이트'에 고래 디자인으로 맞불... 롯데주류도 참전 가능성

오비맥주가 2월 중순 출시하게 되는 발포주 '필굿'.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독점했던 국내 발포주 시장에 오비맥주가 '필굿'으로 도전장을 던지면서 경쟁체제로 접어들었다.

또 롯데주류 역시 언제든지 발포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져 3대 메이저 주류업체가 발포주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소비층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맛을 겸비한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필굿(FiLGOOD)’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가벼운 목 넘김’, ‘깔끔한 끝 맛’, ‘마시기에 편안한 느낌’ 등의 측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Happoshu(발포주의 영어표기)’라는 문구를 표기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에는 작은 물건 하나에서도 자신만의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 층의 ‘소확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출고가 덕분에 355ml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살 수 있다. 가격 역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와 동일하게 맞췄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실제로 소비자들은 사전조사에서 이 제품의 콘셉트에 대해 ‘다른 주류보다 훨씬 저렴해 부담이 없다‘, 일이 끝나고 혼자 집에서 마시기에 좋다’, ‘편안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 차례의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발포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유 연상 이미지를 제품의 콘셉트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패키지 디자인은 카테고리의 일관성을 보여주면서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차별화된 맛과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필굿'의 캔 디자인은 필라이트의 상징이 된 코끼리에 대응하듯 고래 그림으로 구성됐다. '필굿' 신제품은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355ml, 500ml 캔 두 종류로 생산되며 2월 중순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시장 도전은 출시 시기가 문제였을 뿐 이미 예상된 상황이었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설 연휴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예상보다는 며칠 늦은 2월 중순에 시장에 풀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발포주는 맥아의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일반 맥주보다 세금이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이미 일본에서는 맥주와 비슷한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를 출시하면서 연 약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됐다. 물론 이는 모두 '필라이트'가 독점한 상태다. 따라서 메이저 주류업체인 오비맥주와 롯데주류가 이를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오비맥주가 '필굿'을 출시하며 롯데주류의 대응도 관심사다. 롯데주류는 아직까지 발포주 출시 계획을 밝힌 바는 없지만 언제든지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는 끝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비맥주의 참전으로 경쟁체제가 된 발포주 시장의 상황을 지켜본 후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를 상징으로 내세운 오비맥주의 '필굿'이 육지에서 가장 큰 동물 '코끼리'가 상징인 '필라이트'를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올 상반기 주류업계의 가장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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