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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중소기업 연체율 상승 비상...취약차주 부실 위험 커져

기사승인 2019.01.15  17: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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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개인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모습 <사진=방송화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아 금융회사들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커질 우려가 높아졌다.

가계 및 중소기업대출은 물론 은행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대출까지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67%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도 0.40%로 한달새 0.02%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5월 0.69% 수준이었던 연체율은 6월 0.48%로 0.2%포인트 가량 떨어졌지만, 7월 0.58%로 반등한 이후 다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개인사업자대출도 지난해 7월 연체율이 0.33%에서 11월 0.40% 로 완만히 상승 하고 있다.

또, 신용대출 연체율 역시 악화됐다. 

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작년 10월 말 1.9%로 2017년 말 1.6%에서 0.3%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대출에는 단기대출인 현금서비스, 카드 결제대금 중 일부만 납입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돌리는 리볼빙, 장기대출인 카드론 등이 포함된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경영난에 자금사정이 악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대출로 분류되는 개인사업자들도 장기화된 경기불황과 치열한 경쟁 등으로 매출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계 및 기업대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까지 오른 이유는 대출규제 확대와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때문이다. 

추후, 가계대출 규제강화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 장기화, 기준금리 인상 등이 더해지면서 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의 경우 다중채무자가 많다는 점에서 향후 부실이 본격화될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전 업권의 대출 연체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취약차주와 기업들의 지원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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