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 S’,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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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드래곤 퀘스트 11 S’, 무엇이 달라지나?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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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성 및 엔딩 선택지 추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드래곤 퀘스트 11 S’가 2019년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이하 드래곤 퀘스트 11)’는 스퀘어 에닉스가 만든 JRPG,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일본어판은 지난 2017년 출시됐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9월에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시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드래곤 퀘스트 11’은 각종 논란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풍성한 콘텐츠로 플레이 타임이 긴 것은 물론, 스토리도 매우 탄탄한 짜임새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드래곤 퀘스트 3’, ‘드래곤 퀘스트 5’ 등과도 견줄 수 있다는 평이다.

현재 ‘드래곤 퀘스트 11’은 PS4와 PC, 닌텐도 3DS로만 출시된 상태지만, 2019년 중으로는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물론 게임 자체는 원작과 동일한 게임이지만,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두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음성 추가’다. 일본어판에는 음성 자체가 수록돼 있지 않았고, 북미판과 한국어판에는 영어 음성만 존재했던 PS4나 PC 버전과는 달리, ‘드래곤 퀘스트 11 S’에는 일본어 음성이 함께 수록된다.

두 번째는 ‘엔딩 선택지’다. ‘드래곤 퀘스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리이 유지(堀井雄二)’는 지난 22일 외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원작에서 함께 살게 되는 캐릭터 외에도) 엔딩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타 플랫폼과 다른 요소들이 조금씩 추가된 ‘드래곤 퀘스트 11 S’는 2019년 출시 예정이며, 한국 정식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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