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30일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점에서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 무료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소방관 자녀 50명이 부모와 함께 참석해 소방관 옷이나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고 소방호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등 가상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8월 키자니아 부산에 오픈한 ‘옥션이커머스 센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옥션 이커머스 센터는아이들이 온라인 쇼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부품 구매, 샘플 제작, 촬영, 온라인 마켓 등록까지 온라인 커머스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준우 어린이(10)는 “소방관 아빠가 평소에 어떻게 일하시는지 궁금해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소방관 체험을 제일 먼저 하겠다고 자원했다”며 “아빠가 자랑스럽고 친구들에게도 아빠 자랑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고객참여형 기금인 후원-나눔쇼핑 기금으로 지역소방본부에 소방의 본질인 출동을 돕기 위한 물품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지원하는 히어 히어로(Here, Hero)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년 2월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추적 드론과 신발건조기 등을, 광주‧인천‧충북소방본부에 꼬임방지 소방호스 등 연간 10억원 규모의 소방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