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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BT·보다폰 해외 이통사, 5G 도입에 ‘화웨이 배제’...통신장비 1위 업체 ‘사면초가’

기사승인 2019.06.11  1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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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프트뱅크, 덴마크 TDC, 영국 BT그룹, 독일 보다폰 “화웨이 장비 안 쓴다”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받으면서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외면 받고 있다. 

해외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5G 장비 사업자를 잇따라 선정하면서 화웨이 배제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대부분 이통사들은 통신장비 2위 업체인 스웨덴의 에릭손나 3위 핀란드의 노키아를 선택했다. 

해외 이통사들의 이 같은 결정은 미ㆍ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통신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의 이통사인 소프트뱅크가 작년 12월 화웨이의 LTE 장비를 다른 업체 장비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최근 5G 사업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했다. 

에릭슨과 노키아는 지난 달 말 각각 성명을 내고 소프트뱅크가 자사 5G사업의 주요 협력업체로 자신들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배제에 해외 통신업체가 다수 합류하는 분위기다. 다수의 해외 통신업체가 5G 통신망에 화웨이 장비를 선택하지 않았다.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 1위 업체다.

덴마크 최대 이통사 TDC도 화웨이 대신 에릭손을 5G망 구축 협력업체로 지정했다. TDC는 화웨이와 12년간 거래해왔다. 

영국 BT그룹도 화웨이를 배제한다고 밝혔다. 독일 보다폰은 일부 화웨이 장비를 노키아 장비로 교체했다.

소프트뱅크는 그간 화웨이와 에릭슨, 노키아의 장비를 사용해왔다. 화웨이 장비를 이용해 5G 사업 시범 운영까지 했다.

소프트뱅크의 LTE 망엔 화웨이 장비를 대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5G 망은 LTE 장비와 연동이 필수적이라 소프트뱅크의 ‘화웨이 배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교체 비용은 4천600만 달러(545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지난달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에 한국의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이통사 중 화웨이 장비를 사용해 5G 망을 구축하고 있는 업체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현재 LTE 통신망의 30%를 화웨이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 5G 망도 같은 비중으로 화웨이 장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지난 5일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5G 네트워크상 사이버 보안은 동맹국 통신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단기적인 비용 절감은 솔깃할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는 공급자를 선택하면 장기적인 리스크와 비용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도 최근 한국 외교부에 여러 채널을 통해 화웨이 장비에 보안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화웨이를 전부 아웃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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