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4일 '19년 인연' 코스트코와 결별...홈플러스와 제휴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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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4일 '19년 인연' 코스트코와 결별...홈플러스와 제휴카드 출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5.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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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24일부터 19년 인연을 이어온 코스트코와 결별하고 홈플러스와 새로운 제휴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홈플러스에서 이용 시 최대 5% 결제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 삼성카드'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별도 멤버십 가입 없이 카드 한 장으로 홈플러스에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특화 혜택으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홈플러스 이용 금액의 최대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 5%,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미만일 경우 1%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대별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 시 3만 원, 40만 원 이상 시 2만 원, 40만 원 미만 시 1만 원으로 조건 충족 시 연 최대 3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외 가맹점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의원, 약국 등에서 의료비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시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대별 월 할인한도는 40만 원 이상 시 5천 원, 100만 원 이상 시 1만 원이다.

이외에도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8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5천 원이다.

'홈플러스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VISA) 모두 1만 5천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 이용회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홈플러스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에 집중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코스트코와의 제휴 종료를 대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단독 제휴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대형 할인점과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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