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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나는 정준영이다' 피해자에 경찰들이 전한 말 '충격'

기사승인 2019.05.16  22: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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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모방한 범죄가 일어나 충격이다.

(사진=KBS 2TV)

16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집단 성폭행 피해자 가족이 나와 충격적인 사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피해자는 가해자가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한 뒤 억지로 숙박 업소에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제 옷을 벗기고 있었어요" "제가 쓰러지고 나니까 5명 정도가 저를 덮치더라고요"라며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수사 결과 한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는 남성은 8명이었다.

집단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는 "가해자들은 집단 성폭행을 즐긴다 SNS를 보면 알수 있다"라며 가해자들은 SNS에 '나는 정준영이다'라며 집단 성폭행 사실을 짐작케 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밤은 누구랑 잘까'라는 글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피해자는 사건 며칠 후 경찰서에 가서 신고 했다. 당시 숙박업소로 들어가는 CCTV를 확인하고 싶다고 하자 경찰들은 피해자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이어 경찰들은 피해자에게 "너무 멀쩡히 걸어가지 않냐" "돈도 네가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담당 수사관을 찾아갔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또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후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일을 경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시내 한 미용실에서 가해자 두명을 마주친 것. 아무일 없는 듯 일상생활을 하는 가해자들을 본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웠다.

서이수 기자 viewerscokr@gmail.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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