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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된 바이앤티 중고나라서 거래중...온라인 직거래 장터 거래시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9.05.06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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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경고, 서울시 조사도 무용지물...직구 제품 구매시 각별한 주의 요망

지난 4월 19일 서울시와 관세청이 합동하여 단속했던 바이앤티가 다시 중고나라에 판매되고 있다

발암물질이 검출돼 경고 처분을 받은 제품이 중고나라 등에서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발암물질이 검출돼 지난 2월 13일 경고 처분을 받았으면서도 지난 4월 19일 서울시와 관세청 민관합동 수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버젓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되던 바이엔티가 5일 현재 다시 '중고나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고나라'에서 거래되고 있는 베트남 하비코 회사의 바이앤티는 시부트라민, 페놀프탈레인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회수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당시 유통됐던 제품 일부가 '중고나라' 등을 통해 다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앤티는 다이어트 기능 식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기능 식품들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건강 기능 식품이 아닌 제품까지 건강 기능 식품인양 허위·과장 광고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식약처에서는 이에 대비해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구매 사용 요령’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해 정식 수입 통관 제품이 아니라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식약처에서는 "부작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국내로 반입이 금지되는 해외 식품은 식품 안전 나라 해외직구 정보에서 위해 식품 정보를 확인하고 통관 가능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최근 ‘바이엔티’, ‘노니’, ‘우슬’ 등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면서 건강 식품에 대한 안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나라'와 같이 온라인 소비자 직거래 장터에서는 이미 문제가 된 상품이 아무런 제한 없이 거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바이엔티’를 검색하면 문제가 된 하비코(havyco) 바이앤티가 아무런 규제 없이 판매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으며, 뉴스 등에서 이미 여러 번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구매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문제를 일으켰던 하비코 회사의 바이앤티가 중고나라에 아무 제한 없이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표 중고품 거래사이트인 ‘중고나라’는 카페 회원 1700만명이 넘는다. 중고시장 커뮤니티 중 최대 규모다. 이제는 하나의 산업으로까지 성장한 '중고나라'에서는 ‘인터넷 거래금지 품목 리스트’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활동 정지 30일 등 그 제한 조치가 미약해 불법 거래나 유해 성분이 함유된 제품 거래 등에 대해 다 걸러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식약처 불법 유통 제품에 대해서 소비자 스스로의 주의가 무엇보다도 요구된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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