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서비스 급성장...면도기 등 일상생활로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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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 급성장...면도기 등 일상생활로 점차 확대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5.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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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가 급성장하며 면도기, 칫솔, 반찬, 꽃, 영양제, 셔츠 등 다양한 생활 속 용품들로 스며 들어가고 있다.

구독경제는 과거의 신문, 우유, 잡지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경제 패턴을 일컫는다. ‘정기구독’을 의미하는 ‘Subscription’과 ‘상거래’를 뜻하는 단어인 ‘Commerce’가 합쳐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소비자가 매번 번거로운 구매과정을 건너뛸 수 있고, 기업은 고객을 붙잡아 두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구독경제는 산업전반에 걸쳐 대중화 되지 않았지만 점차 대중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생리대 정기구독 – 라엘

라엘의 기업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는 회사 내 공간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중형 생리대 1박스를 매월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는 기업을 위해 기획된 서비스이다.

# 도시락 정기배송 – 포켓샐러드

포켓샐러드’는 식품 제조업체 (주)에이타워의 대표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는 샐러드’라는 점을 특징으로 한 팩에 다양한 샐러드 재료와 용기,포크까지 담아 선보이고 있다.

‘포켓샐러드’는 4주 정기배송 구매를 통해 매번 구매해야 되는 번거로움을 줄여 간편함을 내세우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고객이 원하는 요일에 맞춰서 샐러드 도시락을 배송하여 늘 신선한 제품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 면도날, 면도기, 맨케어 제품 정기배송 – 이노쉐이브

최근, 한국의 달러 쉐이브 클럽이라고 불리고 있는 면도기 정기배송 업체 이노쉐이브는 정기구독방식을 도입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개별 소비자 패턴에 맞게정기 배송을 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노쉐이브는 ‘Smart Shaving, Smart sav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기존에 면도기 시장에 가격 거품이나, 유통 구조 등에 불만과 불편함을 겪고 있었던면도기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면도기 정기배송 스타트업이다.

또한 이노쉐이브는 면도날 뿐만 아니라 애프터쉐이빙, 스킨케어 제품등의 제품 등도 정기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배송을 이용하면 개별 상품을 구매하는것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쉐이브는 5월 중 클렌징폼과 쉐이빙폼이 결합된 ‘매너릭’이라는 쉐이빙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노쉐이브는 면도날만 정기배송하는 면도기업체가 아닌 토탈 맨케어 브랜드가 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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