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판매 불티...위메프, 장바구니·실리콘빨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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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판매 불티...위메프, 장바구니·실리콘빨대 매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9.04.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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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식 급증 및 비닐봉투 사용 규제에 장바구니 판매량 5배 이상 급증

친환경 제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일회용 비닐 봉투 규제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장바구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4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 장바구니 매출은 601% 급증했다. 

패션 소품과 장바구니 역할을 모두 만족하는 그물백 판매량도 269%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비닐 봉투 판매는 21% 감소했다.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친환경 종이컵은 4배 이상(315%),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빨대는 8배 이상(747%)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이 빨대(484%), 스테인리스 빨대(329%) 등도 많이 판매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필환경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친환경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과 친환경 기능을 두루 갖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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