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회장 장례식장에 이재용·최태원·김승연·이재현·박용만·정몽준 등 재계 조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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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장례식장에 이재용·최태원·김승연·이재현·박용만·정몽준 등 재계 조문 잇달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4.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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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문객 및 조화 보낸 명단 리스트....정재계 및 스포츠계 등 각계 주요 인사 잇달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장례식장에는 조문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달았다.

13일 오전 서울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 16분 빈소를 찾았다.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조양호 회장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방송 캡쳐>

5분여간 빈소에 머물렀던 이 부회장은 고인의 별세에 대한 심경이나 생전 고인과의 인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따로 답하지 않고 병원을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과 조양호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동문 선후배 사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빈소를 찾아 5분여간 유족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김 회장은 별세에 대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타까울 뿐이죠"라고 짧게 대답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고 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도 9시59분께 빈소에 방문했다.

약 10분 간 조문을 하고 나온 김 이사는 고인과 인연을 묻자 “고교(경복고) 선배기도 하시고, 식사도 하면서 상당히 애정을 가져주셨다”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 회장의 선친인 조중훈 회장과 저희 부친이 절친이다. 너무 잘 아신다”며 “애석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조문객 중에는 LPGA 프로 골퍼 박성현 선수도 보였다.

오전 11시 20분경 고 조 회장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관에 눕혀주는 의식인 입관식을 진행했다.

고 조양호 회장 장례식장에 문재인 대통령 조화가 놓여 있다.

한편 조 회장의 빈소에는 장례 첫날(12일)부터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2일 정관계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순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아왔다.

재계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등이 12일 오후 고인을 기리기 위해 빈소를 방문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새노조 조합원 10여명도 이날 15분간 고인의 명복을 빌고 빈소를 떠났다.

조 회장의 장례는 12일부터 회사장으로 5일 간 진행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다음은 고 조양호 회장 장례식장에 방문한 조문객과 조화를 보낸 명단 리스트다.

■ 고 조양호 회장 장례식장 조문객 명단

<정관계>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대표, 김태년 의원, 윤관석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김학용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순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한선교 의원(사무총장), 민경욱 의원(대변인), 정갑윤 의원, 김성태 의원, 안상수 의원, 전희경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정병국 의원, 이언주 의원(이상 바른미래당), 조원진 의원(대한애국당), 이정현 의원(무소속),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승주 전 국무총리,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전 새누리당 의원) 

<재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우현 OCI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김홍기 CJ(주) 대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이석채 전 KT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기타>
최불암 배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강만수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육성위원장

조화

<정관계>
대통령 문재인, 국무총리 이낙연, 국회의장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덕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언주,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박지원,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문화체육부 장관 박양우,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전 국무총리 이한동

<재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용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삼성 회장 이건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SK 회장 최태원, GS 회장 허창수, GS 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허세홍,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준,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포스코 회장 최정우,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CJ 회장 이재현,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아시아나 항공 사장 대표이사 한창수, 효성그룹 명예회장 조석래,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권오갑, LS 회장 구자열,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유진그룹 회장 유경선, 종근당 회장 이장한, 셀트리온 그룹 회장 서정진, GS건설 부회장 허명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김석준, 호반그룹 회장 김상열,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하이트진로그룹 회장 박문덕, 삼양 홀딩스 회장 김윤, OCI 회장 백우석, 풍산그룹 회장 류진,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KB 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우리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부회장 정태영,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 중화항공 회장 썬홍샹

<기타>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일영,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재단법인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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