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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3,900만명 고객정보 보안 '빨간불'...금감원 무더기 적발 개선요구

기사승인 2019.04.02  1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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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롯데멤버스 에 경영유의사항, 개선사항 등 총 7건의 무더기 제재 조치
제재 주요 내용이 회원 정보 보안 관련 민감한 사항 많아 고객 불안감 고조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 (사진=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 조치를 받아 고객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번 제재 조치의 주요 내용이 롯데멤버스의 보안상 취약점과 허술한 고객정보 관리로 지적돼 3,9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정보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롯데멤버스에 대한 검사결과, 경영유의사항 2건, 개선사항 5건 등 총 7건의 주요 제재 내용을 공시했다. 

경영유의사항으로는 ▲모바일 앱 부정사용 방지 대책 강화 ▲포인트 소멸에 대한 이용자 안내 강화 조치를 받았다.

또 개선사항으로는 ▲모바일 앱 정보보호 대책 불합리 ▲모바일 앱 취약점 분석·평가 관리 불합리 ▲자체 보안성 검토 운영 절차 불합리 ▲포인트 적립 처리 절차 불합리 ▲전산자료 백업·소산 관리 불합리 등이 포함돼 금감원의 지적이 주로 개인정보 보호 미흡와 포인트 관리 소홀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로 롯데멤버스의 고객 정보관리에 대한 불합리한 절차와 부실한 관리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롯데멤버스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L.POINT 멤버십과 간편결제 L.pa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가 고객들의 불안감 또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의 강력한 보완 대책과 확실한 프로세스 개선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이번 지적이 고객정보 보안사고 발생과 같은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멤버십 회원 수를 기반으로 한 유통 빅데이터 구축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고, 이 같은 장점을 토대로 최근에는 한 발 더 나아가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 출사표를 냈다.

또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연계해 '롯데ON'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등 고객 정보를 활용한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나 최근 공격적인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금감원 공시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라고 일축하면서도, "금융감독원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한 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naver.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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